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략!

김동진 | 기사입력 2022/02/19 [16:55]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략!

김동진 | 입력 : 2022/02/19 [16:55]

▲ 김동진 칼럼니스트 사진(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제공)     ©발행인

 

이제는 춤을 추리라 (무조건 단일화 !)

 

1. 기대가 크면 실망은 작다

2022213일 오후 1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하였다

물론 단일화 제안 내용에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과 대부분의 대선관계자들이 아쉬움과 부정적 입장을 표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긴말할 것도 없이 조건

을 떠나 우선 단일화에 대해 먼저 공식적으로 제안한 안후보의 결단이 기쁘고 반가운 일이고 역시 국민이 열망하는 기대에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다.

 

2. 국민의 힘에 바란다

안철수 후보의 전격 단일화 직후 선대본부 수석대변은 부정적 입장을 표하 였으며 심지어 당대표는 거의 상대방을 모욕하는 수준의 말을 하며 적대적 입장을 취하였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물론 이해가 가는 일로 의석수 3명의 정당이 100

석 이상의 정당으로 그동안 정권 교체를 위해 온갖 노력과 투쟁을 하며

국민의 지지를 얻어왔는데 무조건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자고 하니 당연히 수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정치는 생물로 상대방의 제안은 상대방의 자유이고 얼마든지

자기들에 유리하게 제안 할 수 있는 것이고 국민의힘도 거기에 맞는 역제

안이나 협상안을 내는 것도 자유로 판을 깨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정치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는 말을 하기는 쉽지만 역지사지로 인내와

존중속에 협상과 논의를 통해 안후보와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힘의 역량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더욱 굳건한 신임을 국민으로부터 얻는 길이다.

 

 

 

3. 안철수 후보에게 바란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통곡하는 심정으로 안후보께 바란다.

본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주하며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는 뜻을

수 없이 말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유연한 자세로 통큰 단일화

를 이루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자 한다.

 

후보등록도 마치고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정하자

는 것은 그동안 안후보 자신은 물론 윤후보를 각각 지지하며 정권교체를 열망해온 국민들에게 도리가 아니다.

역선택이나 결과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아니나 지난 19대 대선을 보면 총유권자수는 33백여만명에 투표울 77%로 이번 대선에서도 동일한

수로만 보더라도 국민경선 참여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시간 내에 경선투표로 전체 유권자를 대신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안철수 후보는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약속을 통크고 감격적인

단일화를 통해 지키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선은 42.195 km의 마라톤이 아니라 400m 계주나 다름없어 설령 본인이 최종 주자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다음 선수에게 바톤 터치하여 승리한다면 모두의 승리가 될 것이고 안후보는 완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더구나 안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과학한국, 부민강국 등 미래 지향 적인 훌륭한 정책들은 단일화를 통한 승리 후 함께 완성해 나가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4. 마치는 글

다수의 국민은 단지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를 능사로 생각하고 승리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넘어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수퍼 코리아를 넘겨주고 살아서든 죽어서든 기쁨의 춤을

추기를 바라는 국민이다.

부디 대국적인 차원에서 조건없이 상호 부족함을 채워주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단일화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지난 19대 선거 결과를 되새기며 이번에도 선거 다음날 참담한 결과에 땅을 치며 후회하거나 통곡하는 일로 국민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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